3일 오후 10시2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단지내 전지용 필름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공장 1동 350㎡를 태워 2억8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유독가스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직원 서모씨(35)는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료공급이 중단돼 2층 연료공급실에 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중이다.
【청주=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