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던 여야가 오는 7일부터 예산안 심의를 시작, 올해 안에 가능한 빨리 본회의에 통과시킨다는 데에 최종 합의했다.
3일 오후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인 김광림 의원과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이시종 의원은 늦은 시간까지 협의를 계속한 끝에 "예산안 심사는 여야간 충분한 협의를 거치되, 연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본회의에 통과되도록 예결위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 외에도 ▲종합정책질의는 7~9일까지 총 3일간 실시 ▲부별검사는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누어 실시 ▲소위 심사는 부별검사 직후 시작 ▲'2009년도 주택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5일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국무위원과 기관장 참석과 관련, 국무총리는 7~9일까지 3일동안의 종합정책질의 중 7일과 9일 2일간만 참석키로 했으며 부별검사의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토요일 오전에 한해 참석키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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