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검찰은 5일(현지시간) 페름 지역의 나이트클럽 참사와 관련해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마르킨 검찰특별수사본부 대변인은 “이번에 검거된 사람들은 나이트클럽 공동 소유주와 아트 디렉터, 불꽃놀이 담당 민간업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나톨리 자크 공동 소유주와 스베틀라나 예프레모바 매니저 등을 체포했었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7일을 국가애도일로 선포했다.
이날 러시아 국기는 조기로 게양되며 TV와 라디오, 문화시설 등의 모든 오락 행사는 중단된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번 화재 관련자들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나이트클럽 화재로 109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했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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