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4대강 볼모로 국정운영 발목잡기 중단하라"
장광근 "4대강 볼모로 국정운영 발목잡기 중단하라"
  • 강경지
  • 승인 2009.1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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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6일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예산을 볼모로 한 국정운영 발목잡기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지금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예산국회 국면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해 3조원을 깎겠다는 예산투쟁 선언을 선포했다"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4대강 사업을 본질적으로 무산시키겠다는 4대강 사업 무산 선언이나 진배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정부의 대운하사업 전개 조짐 탓에 4대강 예산을 삭감해야한다는 민주당의 논리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미 대통령께서 대운하사업은 이 정권의 임기내에 절대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다시 대운하논리를 끄집어내 국민을 선동하는 것이야말로 과거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대선에서 재미를 봤다던 발상의 연장선상의 태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이제 4대강 사업이 진정으로 제2, 제3, 제4의 청계천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던 그 신화가 재현될 것을 두려워한 결과라고 솔직히 고백해야 할 것"이라며 "결국 민주당 스스로 다음 대선에도 집권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패배주의적이고 방어적인 논리로 실질적인 4대강 사업 무산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과거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때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도 실제로 하나도 실행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수질개선 차원, 수변 문화공간확보, 일자리 창출까지 감안한 다목적적인 4대강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발목잡기식 논리는 설득력이 없으니 이제라도 4대강 사업 예산을 볼모로 한 국정운영 발목잡기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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