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욱 기자 =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마약류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755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4명(19.1%)이 증가했다.
여성 및 2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추세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동기 여성 마약류 사범은 72.3%, 20대 마약류 사범은 34.6%가 각각 증가했다. 또 전체 마약류 사범 중 외국인은 8.6%를 차지했다. 인터넷·국제택배를 이용한 밀반입사범도 지난해와 비교해 338.6% 증가했다.
경찰은 대도시의 클럽·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신종마약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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