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방송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의 '루저' 논란에 대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인권포럼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TV속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큰 논란이 됐던 '루저' 발언과 그 파장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인권포럼의 대표인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최근 '루저' 문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시청률 위주의 방송 편성이 이뤄지면서 방송사들이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용어 등을 여과장치 없이 방송에 내보내고 있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루저' 발언의 소송자와 인권중재위원회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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