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Thirst·감독 박찬욱)가 미국 주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0’에 이름을 걸었다.
타임은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뉴문보다 50억달러 이상 적은 31만8574달러를 버는 데 그쳤지만, 한국의 미친 사랑이야기는 올해 우리의 뱀파이어 영화가 됐다”고 전했다.
타임은 “고도로 폭력적인 복수 3부작을 연출한” 인물로 박 감독을 소개하며 “일반적인 장르를 캔버스에 올리고 고통, 피, 액체 등을 무아지경으로 흩뿌린다”고 평했다.
1, 2위는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 ‘업’이다.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3위), ‘허트 로커’(4위), ‘업 인 디 에어’(5위), ‘하얀 리본’(6위), ‘싱글 맨’(7위), ‘리버풀의 추억’(8위), ‘디스트릭트9’(9위)이 뒤따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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