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병헌(39)의 매니지먼트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이병헌 관련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유포한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권미연(22)씨는 8일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도박 사유로 이병헌을 서울중앙지법에 고발했다.
이병헌 측은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김&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10일 서울중앙지검에 권씨 측의 이병헌을 상대로 한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병헌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 건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고 무고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헌이 평소 도박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은 주변 지인과 평소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며 권씨 측에서 주장하는 상습도박은 전혀 말도 안 되는 억측 주장이다. 작품이 끝난 휴식기에 지인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 휴가 차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없으며 상대방의 억측주장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무혐의가 입증 되겠지만 혐의가 불거지는 것 자체로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공인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그의 위상에 타격을 주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난을 받을 만한 행동이나 공인으로서 도의에 어긋날 행동을 한 일이 없으므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며 “현재 상대방 측에서 주장하는 자극적인 내용에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지켜봐주시면 모든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고 알렸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 모든 일에 거짓 없이 떳떳하므로 예정되어있던 아이리스 마무리 촬영과 도쿄돔 팬미팅 등 앞으로의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