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은 15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제안했다.
국민참여당 창당 준비위 집행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뒤 향후 당원 및 서울시민들에게 본격적인 토론을 제안키로 결의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집행위는 "이들이 민주개혁세력의 연대를 주도하고 한나라당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고 판단한다"며 "또 지금이 우리 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공론에 부칠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공개 제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집행위는 또 19일에 열리는 창당 준비위원회에서 서울시장을 포함한 16개 시·도지사 후보 논의를 공론화할 것을 제안키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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