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는 성공적이었다”며 “기후변화 대처에 각국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기후변화회의 결과에 다른 평가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에 지구적 대처를 전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19일 끝난 기후변화회의에서 마련된 코펜하겐협정에 따르면 3년 동안 매년 선진국들이 100억 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향후 더 많은 금액을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제한조치를 두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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