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0년 새해 광화문광장의 빛축제, 인왕산 해맞이 축제, 서울시립미술관의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등 다양한 공연·전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내년 1월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는 '디 라이트'라는 주제로 화려한 빛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광장에서는 단돈 1000원으로 스케이트장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광장에서는 내년 2월15일까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꿈을 심어주는 남극세종과학기지 관람 및 영상통화, 빙벽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서울광장의 겨울이야기' 행사도 진행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연 및 체험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동물원에서는 내년 1월27일과 2월15일까지 겨울방학 동물대탐험 프로그램과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열린극장 창동에서는 내년 1월3일까지 송년명작발레 '호두까지 인형'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내년 4월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의 작품 2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작품전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25개 자치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새해첫날 양천구 용왕산과 광진구 고구려정 위능선, 강북구 삼각산, 종로구 인왕산, 동망봉, 와룡공원 등에서는 오전 6시30분부터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또한 구로아트밸리에서는 아티스트와 벤처회사의 기술이 접목해 만든 7개 작품의 '얼굴전'과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발레의 명장면을 공연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즐거운 발레' 공연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등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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