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에 대사 파견…새 대통령과 관계 개선 희망
러, 우크라이나에 대사 파견…새 대통령과 관계 개선 희망
  • 정진탄 기자
  • 승인 2010.01.2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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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미하일 주라보프를 우크라이나 주재 신임 대사로 파견했다.

주라보프 신임 대사는 우크라이나와의 무역 및 경제 협력 특사로도 임명됐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빅토르 유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서한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반러시아 정책 때문에 신임 대사를 파견하는 것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또 “현재의 집권세력과는 관계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번 신임 대사를 보내면서 “2월7일 치러질 대선 결선투표 승자와 건설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결선투표는 빅토로 야누코비치 야당지도자와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 구도로 실시된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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