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40)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연재 40)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 이재록 목사
  • 승인 2010.02.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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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박윤권ㅣ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사람이 한평생 풍족한 환경 속에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았다 해서 가치있는 인생이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영혼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마음 깊은 곳에 영원한 세계를 동경하며 진리를 찾아가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풀려면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하고 만나는 체험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사람을 초월하는 신이며 무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 편에서 설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전부를 알 수는 없다 해도 성경을 통해 기본적으로 알 수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1.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셨는데 아무 것도 없는 무 상태에서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창조의 마지막 날인 6일째에는 인류의 조상인 첫 사람 아담을 지으셨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했습니다.(롬 1:20)

이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뵙지 못하더라도 만물을 보면 창조주 하나님께서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창조주가 한분인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천하 만물 가운데 창조주 하나님의 증거가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많은 인종과 민족이 있고, 각각의 언어와 문화가 다르며 피부색도 다양하지요. 그러나 그 모든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이 두 개이고 귀도 두 개이며 코와 입은 하나입니다. 그 위치도 동일합니다. 얼굴 중앙에 코가 있고 그 윗부분에는 눈이 있습니다. 입은 코 아래에 있고 귀는 얼굴 양 옆에 하나씩 있지요.

그런데 사람만 동일한 구조와 위치를 가진 것이 아닙니다. 땅 위에 있는 짐승들도 모두 같습니다. 눈 두 개, 코 하나, 콧구멍은 둘, 귀 두 개, 입 하나, 그 위치들도 모두 같지요. 공중의 새들도 입과, 코, 눈, 귀의 수, 위치가 모두 같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곤충이나 바다에 있는 물고기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의 특성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또한 음식물을 먹고 소화하여 배설하는 과정도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번식하는 방법과 구조 등도 매우 유사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동일한 이유는, 바로 한 분의 창조주 하나님의 설계 가운데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창조를 부인하면서 “진화”라는 이론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대로 인류가 진화되었다면 모두가 한 가지 형태로만 진화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형태와 구조로 진화되었을 것입니다.


 뒤에도 눈이 달려있어 뒤에서 다가오는 위험을 피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팔이 열 개 정도 된다면 아주 편리하지 않을까요? 어떤 동물은 입이 더 많아서 많이 먹을 수도 있겠지요.

만일 창조주가 한 분이 아니라 여럿이었다면 각자가 원하는 구조와 기능으로 생물체들을 만들었겠지요.

그래서 여러 형태의 생물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물이 한 가지의 구조와 기능을 가진 것을 볼 때, 분명히 단 한분의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정확히 설계 되고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의 증거는 자연 현상들을 보아도 너무나 확실히 드러납니다. 지구는 하루 한 바퀴씩 자전을 하고 일 년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공전합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한 달에 한번 공전합니다.

 이런 자전과 공전으로 인해 지구에는 여러 가지 규칙적인 현상들이 생겨납니다. 낮과 밤이 생기고 사계절도 생기지요. 밀물과 썰물이 생기고 대기가 순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체의 위치나 움직임은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가장 적합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태양과 지구의 거리도, 지구와 달의 거리도 지금만큼이 가장 적당합니다.

태양과 조금만 더 가까워도 뜨거워 견딜 수가 없고 조금만 더 멀어도 추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또 지구와 달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도 안 되고 멀어도 안 됩니다. 지금 위치가 밀물, 썰물을 일으키기에 가장 적합하지요.

 이렇게 밀물과 썰물이 있어서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고 여러 가지 자연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람을 일으키고 구름을 이동시켜서 모든 곳에 비를 뿌리게 되지요. 이렇게 가장 적당한 거리에서, 헤아릴 수 없는 오랜 세월동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규칙적으로 자전과 공전을 해온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과연 이렇게 질서정연한 우주가 대폭발로 인해서 우연히 이뤄졌겠습니까?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계를 뜯어보면 많은 부속품들이 정교하게 결합되어 시계를 움직이게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 시계는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여러 가지 부속품들이 튀어나왔고 그 부품들이 저절로 조립되어서 규칙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말이 믿어지실까요? 바보가 아니라면 절대로 믿을 수가 없겠지요.

그런데 이 세상과 모든 만물이 진화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은 이보다 훨씬 더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시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한 우주가 어떻게 저절로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까? 또한 그 정교한 우주가 어떻게 이처럼 정확한 질서 가운데 스스로 운행될 수가 있겠는지요?

이는 뛰어나신 하나님의 지혜로 우주만물이 계획되고 창조되었으며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모든 것을 지으셨고 모든 것을 운행해 가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분명한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 심판 날에는 누구도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처럼 창조의 명백한 증거들을 보면서도 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 만져지는 것, 자신의 지식과 생각으로 이해되는 것만 믿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지식과 생각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서 듣고 배운 것들입니다. 이 지식들을 통해 또 생각이 나오는 것이지요. 눈에 안 보이는 신이 계신다는 사실이나, 성경에 나오는 기사와 표적 등, 사람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은 인정하려 하지 않지요.

그러나 성경의 모든 말씀은 분명한 참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기사와 표적도 모두가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지요.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인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성경을 부인하려고 하지만 성경에 있는 기사와 표적과 권능들은 다 사실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요 4:48)

사람의 한계를 벗어나는 표적과 기사를 볼 때, 사람의 생각도 바뀝니다.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하면 하나님의 말씀만이 참이요 진리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수많은 권능의 역사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애굽의 바로와 신하들에게 모세는 열 재앙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늘로부터 불을 끌어 내리고 삼년 반의 가뭄 속에서도 비를 내리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사와 표적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질병과 약한 것을 치료하고 귀신을 쫓아내었으며 죽은 자를 살렸습니다. 이렇게 창조주 하나님만 행하실 수 있는 역사를 볼 때 믿지 않던 사람들도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세주 예수님을 영접했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로 하여금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권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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