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호주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 2378대를 리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제기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들의 불만에 따른 것이다.
글렌 캠벨 토요타 호주 지사 대변인은 9일 오후(현지시각), 수리 일정을 잡기 위해 모든 프리우스 구매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캠벨 대변인은 또한 "일부 고객들은, 예를 들어 움푹 파이거나 울퉁불퉁하거나 미끄러운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았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꼈을 것이다"며 "브레이크가 예상했던 것보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으나, 브레이크 자체는 고장 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리콜 조치되는 차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호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캔버라(호주)=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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