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반 롬푸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5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수십 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열차사고에 대해 충격과 애도를 표명했다.
벨기에 총리 출신인 롬푸이 상임의장은 “오늘 아침 할레 지역에서 2대의 열차가 충돌해 수많은 희생자를 낸 데 대해 큰 충격과 슬픔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참사를 당한 희생자 가족과 벨기에 당국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벨기에 할레 지역에서 통근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뤼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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