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토요타 차량의 가속페달 이상으로 인한 사고로 숨진 이들은 모두 34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 정부는 15일 지금까지 토요타 차량의 가속페달 이상과 연관돼 사망한 사고라고 주장돼 접수된 사례에서 지난 3주 간 모두 13명이 추가돼 2000년에서 2010년까지 이로 인한 사망자는 34명이라고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통계는 관련 차량의 이상에 의해 사망한 사례라고 주장돼 정부에 접수된 것으로 아직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증명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처럼 새로이 관련 사고의 사례 건수가 늘어난 것은 이번 리콜 사태에서 보여진 안전의 심각성을 더해주는 것이라고 지적된다.
토요타사는 지금까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플로어 매트 등과 관련해 리콜 수리한 차량이 모두 850만 대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우스 모델의 브레이크 리콜과 관련해 미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지난 3일까지 새로 접수받은 사고 사례는 모두 124건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후 11일까지는 모두 1000건의 새로운 불만 사례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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