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마진 통합준비위원회가 창원 마산 진해 통합시 명칭·청사소재지·임시청사 최종 결정 하루를 남겨 놓고 16일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막판 진통중이다.
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장동화)는 16일 오후 6시부터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회의를 열고 통합시 명칭·청사소재지·임시청사 최종 결정을 놓고 오후 11시까지 5시간째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부분은 명칭·청사소재지·임시청사 중 통합시 명칭으로 '창원시'가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소재지에 대해서는 17일까지 최종 결정하지 않고 7월 통합시 출범 이후 통합시 집행부와 시의회에 넘겨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현재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부분은 청사소재지와 임시청사 순위로 청사소재지는 마산과 진해 공동 1위, 창원 2위로 하는 안과 진해 1위, 마산 2위, 창원 3위안이, 임시청사는 창원시청을 1청사로 하고 진해시청 2청사, 마산시청 3청사로 하는 안과 창원시청 1청사, 마산시청 2청사, 진해시청 3청사로 하는 안이 대립중이다.
통합준비위원회는 16일까지 청사소재지와 임시청사 순위 결정을 마무리하고 선정안을 17일 오전 각 시의회에 제출해 의견을 수렴, 같은 날 오후 6시 통준위 제8차 회의에서 선정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