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내가 학장으로 취임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단.사이비 종교가 기승을 부리는 이 때, 한국교회 교인들의 영적 성숙과 체계적인 성서공부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비디오성서통신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최성규 목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성숙과 질적 성장, 해외교회 교인들의 성서공부를 위하여 비디오성경통신대학 교재보급과 교재연구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목사는 이어 "현재 성서통신대학의 성서교재는 국내교회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북한내의 교인들까지도 성서 텍스트북으로 사용할 정도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목사는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북한선교의 길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비디오성서교재와 카세트 테이프를 통한 북한인 들에게 복음을 체계적으로 증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대학의 원활한 운영과 체계적인 보급을 위하여 한국홍보개발원에 위탁, 운영하던 한국비디오통신대학을 한국비디오선교회가 직영으로 운영,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희석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통신대학의 실천목표로 △좋은 교수를 발굴, 교재의 발전을 도모△통신대학의 교재 전국교회 교인들에게 원활하게 보급하기 위한 대책 강구△해외 한인교회 교인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비디오성서교재도 제작, 보급하겠다고 제시했다. 최목사는 이밖에도 △북한 동포들에게 비디오성서통신대학 교재를 보급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 체계적 지원△비디오성서통신대학의 정규대학 인가 추진△비디오성서교재와 카세트 테이프를 군부대 보급, 군종병들과 기독장병들의 효율적인 성경공부에도 크게 기여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치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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