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국내 5368개의 미자립 개척교회, 31곳의 군부대, 24개의 선교단체, 40개의 병원 등에 3만5000부, 신약 1만8000부, 단편 26만9000부, 전도지 2882만부로 총 8억4200만원 상당의 각종 성서 2천941만6513부를 기증했다. 또한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와 협력해 13억1200만원 상당의 세계성서 기증사업에 협력했다. 이 가운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개국에 4만2700 부를 직접 제작하여 기증한 성서가 포함되어 있다.
대한성서공회 홍보·진흥본부 서원석 본부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국에 반포하고 전세계에 보급하는 일은 전국 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일은 전세계 교회가 함께 지킨 성서주일. 우리나라의 전국 교회가 1899년부터 101년 동안 성서주일을 지켜 "아름다운 연보"를 성서공회에 보냈기에 성경을 시급히 필요로 하는 나라들에 성경을 보내는 것이 가능했다. 지금도 가까운 중국, 러시아, 아시아 지역의 여러 나라들을 비롯, 아프리카, 남미의 많은 나라들이 성경을 사랑하는 우리 나라에 성경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성서공회 진흥부(02-2103-8791)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대강절에 한국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온누리에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다.
최치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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