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남은 노동당 창건 55돌 행사를 마치고 귀가중이던 비전향장기수들을 발견한 민가협 대표단들이 붙잡아 상봉을 하는 모습이 북측의 안내원들에게 의해 발견돼 이뤄졌다.
장기수들은 대표단이 가져온 캠코더에 자신들의 모습을 담느라고 바빴다.
비전향장기수의 북송 이후 평양 현지 모습, 민가협과의 평양상봉, 그리고 남녁의 벗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등을 담은 영상은 오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경아 기자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