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녀가 7살 된 여동생을 섹스파티에 팔아 넘겨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 한 15세 소녀가 자신의 집 인근 아파트에서 있은 주말 섹스파티에 7살 된 이복 여동생을 데리고 가 모두 7명의 성인 남성 및 소년들과 섹스를 하도록 하고 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트린턴 경찰서의 조세프 주니악 경감은 1일(한국시간) 15세 소녀는 한 고층 아파트에서 벌어진 주말 섹스파티에서 여러 명의 남자들과 돈을 받고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뒤 그녀는 자신이 받은 돈의 일부를 동생에게 주고 그를 섹스파티에 끌어들였다.
주니악 경감은 "언니는 남자들에게 동생을 만지도록 했지만, 단순한 터치가 폭행과 성폭행으로 이어졌다. 그들은 어린 소녀가 소리를 지르거나 이같은 사실를 말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동생은 옷을 입고 아파트를 떠났고, 언니는 그대로 머물렀다.
두 명의 여성이 아파트 밖에서 울고 있는 7살 소녀를 발견해 집에 데려다 주었다.
15세 소녀는 매춘과 다른 범죄를 부추긴 혐의로 가중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녀는 미성년자여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 미성년자 보호소에 수용돼 있다.
트린턴 카운티 검찰의 캐시 드 블라시오 대변인은 검찰이 15세 소녀를 성인법을 적용해 기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10여명이 이 날 섹스파티에 참석했다며 이들을 추적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일요일 오후 이들 두 명의 소녀들은 집 밖에 나와 있었고, 언니가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두 명의 남자를 보고 혼자 달려갔다가 다시 돌아 와 동생을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니가 받은 돈의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의 부모는 사고 당일 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여동생은 병원 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가족과 함께 어린이보호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다.
【트린턴(미 뉴저지주)=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