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만수 ‘장관’…봄비 가득 3m 수위 도달
한라산 백록담 만수 ‘장관’…봄비 가득 3m 수위 도달
  • 김용덕 기자
  • 승인 2010.04.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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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라산을 중심으로 계속된 봄철 비 날씨로 보기 드물게 백록담이 만수위(滿水位)를 보이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에 따르면 백록담은 분화구 둘레가 1720m, 분화구 표고가 1841.7m로 깊이는 108m이다.

분화구의 동서 길이는 약 600m, 남북 약 400m로 면적이 21만230㎡에 이른다.

담수면적은 평균 1만1460㎡, 최대 만수 시는 2만912㎡에 달해 장관을 이루게 된다.

백록담 최고 만수위는 4m로 추정되고 있으나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3m 정도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본부 관계자는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백록담이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봄철에 드문 현상이라며 "이번에 찍은 사진은 지난 주 한라산에 내린 집중호우 때 찍은 것이라며 탐방객들에게는 백록담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백록담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문의. 한라산국립공원(어리목 713-9950~9953, 성판악 725-9950, 영실 747-9950, 관음사지구 756-9950).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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