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G20 서울정상회의의 개발 의제 대상자로 북한도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G20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도 빈국이라고 할 수 있으니 국제사회에 참여하면 혜택을 받는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면 이번 정상회의의 개발의제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발 의제는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빈국을 돕는 것으로 이번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다루게 된 의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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