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5일 자신들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타인 소유의 고급 승용차량을 훔쳐 판매하려다 미수에 그친 A(22)씨 등 20대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3일 오전 6시30분께 시내 진영읍 모 휴게소 식당에서 괴롭힘을 주던 D(23)씨를 유인한 뒤 미리 복사해 놓은 차량 열쇠로 D씨 소유의 고급 승용차량을 훔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D씨의 차량을 인터넷 중고매매 사이트를 통해 1000만원에 판매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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