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못받아서'…부도난 농원서 금품 훔쳐
'공사비 못받아서'…부도난 농원서 금품 훔쳐
  • 하경민 기자
  • 승인 2011.03.25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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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부경찰서는 25일 부도난 농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4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후 3시께 진남 장수군 이모(50)씨의 농원에 침입해 노트북과 TV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조명기기 제조 및 설치공장을 운영하는 김씨는 이씨의 농원에 조명설치 공사를 했으나 이 농원이 경영악화로 문을 닫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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