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은 이날 반정부 시위대 캠프인 사나대학교에서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손에는 "정부는 국민들의 종이다. 강압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수단이 아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들려 있었다.
시위에 참여한 나이프 무슬리는 "임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앞서 예멘교사연합은 정부가 교사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관련기관에 캠프를 설치해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사나=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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