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방대 총장 등 육군 중장 4명으로부터 보직신고를, 권태오 수도군단장 등 4명으로부터 중장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확실하게 젊은이들에게 국가관을 확립해주는 곳이 군대"라며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이어 "우리가 확고하게 단합돼 있으면 북한이 우리를 흔들 수 없다"며 "안보를 위해서는 무장과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안보는 국민의 단합"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보직신고한 군 중장들에게 "새로 맡은 직위에서 열심히 일해주기 바란다"며 "관행대로 하지 말고 새로운 창의력을 살려 뭔가 발전적으로 일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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