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공장은 4만14㎡의 부지 위에 연면적 4만15㎡규모다. 에드워드사는 공장 건설을 비롯해 기술 지원과 신제품의 빠른 도입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센터 등에 앞서 미화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제품 공급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신공장은 반도체, LCD, 태양, LED와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등에 요구되는 고품질의 드라이 진공 펌프 및 시스템을 지원하며 글로벌 생산 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지난 2005년 태양전지 및 평판 디스플레이용 펌프 시스템을 영국에서 한국으로 기술 이전한데 이어, 천안 제3공장 준공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용 드라이펌프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4500만 달러의 직접투자와 5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빈스 케이블( Vince Cable)영국 상무장관, 마틴 유든 (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해 안희정 도지사, 성무용 시장, 에드워드 본사 매튜테일러( Mattehew Taylor) CEO 등 국내외 반도체 관련 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에드워드의 한국시장 투자와 공장시설 확대를 축하했다.
매튜 테일러 에드워드 본사 CEO는 "이번 준공식에 빈스 케이블 영국 상무장관이 함께 한다는 것은 양국의 비즈니스가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에드워드는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비롯해 최고의 반도체 기술이전과 함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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