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5일 이라크 석유부 산하 MdOC(Midland Oil Company)와 만수리야 가스전 개발생산 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만수리야 가스전 개발생산계약 참여지분은 한국가스공사가 15%, 운영사인 TPAO가 37.5%, 쿠웨이트에너지사 22.5%, 이라크 국영회사인 OEC가 25%를 갖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3차 가스전 개발자 선정 입찰에서 터키의 국영석유회사 TPAO(운영사), 쿠웨이트에너지회사(KEC)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수리야 가스전 개발 입찰에 참여해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로 개발 참여사들은 2015년까지 하루에 약 1800t의 가스를 생산하고, 2018년 이후부터는 7300t의 가스를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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