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군 미그(MiG)-29 전투기가 동남부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23일 추락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인테르팍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조종사 2명의 생존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했으나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전투기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전투기가 이날 오후 4시43분 아스트라한 아흐투빈스크로부터 약 43㎞ 떨어진 곳에서 레이더 스크린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아흐투빈스크는 러시아 공군 테스트 및 전술 평가센터가 있는 곳으로 이번 추락 전투기가 이곳에서 이륙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추락 지점이 파악됐으며 Mi-8 헬기가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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