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내셔널 그리드(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가 발주한 35kV급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일괄수주(턴키) 한 것은 국내 전선업계에서는 처음이라고 LS전선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와 캡트리 아일랜드 사이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것이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윤재인 LS전선 전력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수주는 LS전선이 전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신규 강자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라며 "국가간 전력망 연계 사업,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신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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