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예술캠프 '선사의 꿈 예술로 통하다'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센터 결이 주관한 방학예술캠프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 140여명과 강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 산내면 대현유스호스텔과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국보 반구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집단 프로그램과 반구대암각화를 둘러 싸고 연극놀이, 노래창작, 미술통합, 몸놀이 춤, 미디어 아트, 아카펠라, 애니메이션 등 매체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집단 프로그램에서는 반구대 박물관 견학, 선사문화 체험, 명예교사 박재동 화백과 만남, 마당극 관람, 발표회 등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사회성을 기르고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매체별 프로그램들은 집단예술놀이들로 구성돼 참가학생들이 올바른 관계 맺기를 통해 집단과 사회속의 어울림과 그 속에서 존재하는 나를 찾고 자존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예술센터 결 관계자는 "캠프 결과 자료 제작물은 울산지역 교육청과 각 급 학교, 청소년 지원기관들에 배포돼 청소년 프로그램의 새로운 정형을 제시하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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