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바오샨(保山)에서 9일 오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부상하고 일부 가옥이 파괴됐다고 현지 정부가 밝혔다.
중국 지진당국은 이날 진앙지는 바오샨 텅충(騰衝) 지역으로 깊이 11㎞ 지점이라고 밝혔다. 6월20일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이다.
텅충에 있던 현지 투어가이드는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가 놀라 식당을 뛰쳐나갔다”며 “약 30분 뒤 되돌아왔고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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