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주요 야당세력은 17일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에 반대하는 ‘국가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143명으로 구성된 국가위원회는 전국 정치세력을 하나로 결집시킨 ‘평화혁명단체국가위원회’를 토대로 발족됐다.
앞서 평화혁명단체국가위원회 대표 1000명은 살레 대통령과 그의 집권당에 대항하는 국가위원회를 이끌 143명을 선출했다.
국가위원회 143명은 공동성명을 통해 향후 국가위원회 위원장과 20명으로 구성된 집행이사회를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나=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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