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18일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미 경제지표 실망감으로 폭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472.15포인트(4.14%) 빠져 1만938.06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53.11포인트(4.45%), 나스닥종합지수는 122.87포인트(4.89%) 떨어져 각각 1140.66, 2388.66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금융부문은 씨티그룹이 거의 10%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은행주들도 투자자들의 우려로 급락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9000명 늘어 4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월 이후 최대치인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미 경제회복이 고용시장의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로 부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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