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오는 23~2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중국 주요 모바일기업 6개사를 초청해 '중국 모바일기업 구매전략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모바일 관련기업의 중국 이동통신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모바일기업 52개사가 중국 모바일기업과 어플리케이션, 부가서비스, 브라우저, 휴대폰 단말기 부품 등의 수출 상담을 갖는다.
특히 중국기업 중 가입자 6억명 규모의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리쩡마오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매단을 파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병휘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수출환경이 악화된 우리 중소 모바일기업에게 중국의 우량 모바일기업과의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며 "중국 휴대폰 가입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65%에 못 미치고 매월 1300만명씩 휴대폰 가입자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 또한 높아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의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11월8~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30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전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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