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사하문화원'이 오는 31일 오후 6시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사하문화원은 10월1일 을숙도문화회관에 사무실을 개원할 예정이며 출연금 목표액은 구.시비, 회비 등을 합해 2억원이다.
사하문화원은 각종 지역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유적탐방, 스토리로 떠나는 사하투어, 문화학교 운영, 문화강연 및 포럼 개최, 향토사 조사 연구, 문화단체 및 동호회 지원 등 지역문화 계발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현재 사하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지역 기업인을 주축으로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문화단체원 등 총 3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 등 106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하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길 원하는 사람이면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연회비는 5만원이다. 회원에게는 각종 행사나 문화탐방에 우선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며 문화예술 강좌 할인, 정기총회 의결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 가입은 사하구청 홈페이지(www.saha.go.kr)와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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