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청이 '제14회 부산 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
9월 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관광전에서 필리핀 각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필리핀의 지역별 안내책을 통해 인기 관광지인 마닐라와 보라카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팔라완, 숨겨진 보물섬인 보홀, 동양의 캘리포니아로 불리는 수비크와 클락 지역 등을 소개한다. 또 부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 현지 호텔과 리조트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필리핀 전통 오케스트라공연단 '반다 카와얀'은 관광전 기간 전통악기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반다 카와얀 공연 후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말린 망고, 액자, 티셔츠, 전통마사지 무료체험권 등의 경품을 준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과 숙박권 경품 추첨도 열린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부산국제관광전을 통해 한국 관광객에게 필리핀 각 지역의 독특한 특색과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최고의 휴양지인 필리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코트파가 주관한다. 올해는 30여개국 200여개 단체가 참가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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