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까지 미군기지가 있던 인천시 연수구 문학산 서쪽 일대 43만평이 당시 미군기지 기름탱크에서 새나온 2만8천8백드럼의 항공유로 오염돼 방치돼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에 대해 24일 반박성명을 내어 71년 우류저장시설을 한국정부에 반환할 당시 한국정부와 공동으로 시설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기름탱크를 완전히 비웠다고 해명했다.
녹색연합은 미군측의 해명에 재반박하고 나섰다. 그 근거로 24만평 22기에 달하는 미군의 문학산 우류저장시설로 인한 기름오염문제를 SK가 관리하고 있는 기름저장소만 축소,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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