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라이스 유엔 주재 미 대사는 이날 저녁 CNN의 토론방송인 ‘존 킹 USA(John King, USA)’에서 방송진행자와 인터뷰 중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로켓 발사와 핵 실험 모두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의무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핵 실험은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고 보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통해 얻을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고립만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이 북한에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가장 좋은 입장에 있다”며 “중국이 이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넘어 핵 실험까지 간다면 북한은 더 고립될 것"이라며 "내 예상으로는 유엔 안보리가 소집돼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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