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인가 외국극인가, 서울드라마어워즈
뿌리깊은나무인가 외국극인가, 서울드라마어워즈
  • 이예슬 기자
  • 승인 2012.08.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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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서울드라마어워즈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KBS 2TV '공주의 남자', MBC TV '해를 품은 달', SBS TV '뿌리깊은 나무'가 시리즈·시리얼 부문에 진출했다. 방송 3사의 자존심을 건 싸움을 벌인다.

'해를 품은 달'의 남자주인공 김수현(24)은 개인상 후보에 올랐고, '뿌리 깊은 나무'의 김영현(46)·박상연(40) 작가는 작가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관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문에서 이들과 함께 경쟁할 해외작품들은 콜롬비아의 '브로큰 프라이미시스', 터키의 '에젤', 스페인의 '그란 레세르바-빈티지', 중국의 '홈 오브 피플스 하츠', 미국의 '더 펌'이다.

MBC TV 광복절특집극 '절정'은 단편 부문 본심에 올랐고, KBS 2TV '브레인'의 신하균(38)과 MBC TV '더 킹 투 하츠'의 하지원(34)은 남녀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걸었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심야식당2', 영국의 '셜록2', 미국의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이 포함됐다.

심사위원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표재순(75) 이사장이다. 탤런트 장미희(54), 중국의 드라마 감독 웬준 양, 일본 NHK 드라마제작국 EP 요시키 니시무라, 아메리칸 퍼블릭 텔레비전 CEO 신시아 펜만, 독일 UFA필름&TV프로덕션 국장 노버트 자우어, 호주 모비그룹 미디어 드라마국장 트루디 앤 테에르니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TV드라마 시상식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45개국 201편이 출품됐다.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뛰어난 작품에게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출품작 수는 아시아 45%, 유럽 35%, 중동·아프리카 9%, 아메리카 7%, 오세아니아 4% 순이다. 아시아권 드라마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초기과 달리 세계적으로 주목받기에 이르렀다.

2012년 서울드라마어워즈는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45분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KBS 2TV가 생중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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