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 대사관에 항의문 전달
한일기독의원연맹(김영진 대표회장)이 최근 국회정론관에서 '동북아 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한 한일기독의원연맹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에 올바른 역사 청산과 회개하라”고 촉구하고 “우리 정부에는 일본의 반역사적 행태에 더 이상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강력하고도 엄중한 외교적 결단과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김 대표회장은 선언문을 통해 △반역사적 행태를 표출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외교적 항거의 조치 단행 △야스쿠니 신사에 A급 전범과 강제 합사되어 있는 2만 1160기의 한국인 위폐의 본국 송환 △태평양전쟁 희생자 보상, 정신대 할머니 문제에 대한 올바른 청산을 위해 정부 내 특별대책기구를 설치하고 이의 시정을 일본에 강력히 요구할 것 등을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단은 시국 선언문을 발표한 뒤 주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하고 항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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