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이드게임 만을 제작 지원하는 사업은 2009년 한콘진 설립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게임플랫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제작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지원사업은 더 많은 중소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한다. 시장 경쟁력이 있는 건전한 아케이드게임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총 4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총 제작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재원은 2005~2006년 ‘경품용 상품권 지정제도’에 의해 적립된 자금인 ‘상품권 발행 수수료’의 일부다.
한콘진은 지난해 8월 문체부가 발표한 ‘건전 아케이드게임 제작 및 유통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른 산·학계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상품권 수수료와 국고를 활용한 아케이드게임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상표 한콘진원장은 “아케이드게임은 외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을 적극 지원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www.kocca.kr 1566-111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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