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발전기금의 일부 융자사업을 이차보전으로 전환한 점을 고려하면 실사업규모는 전년보다 993억원 증액(5.4% 증가)된 수준이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안정과 위생적인 물류환경 구축을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산지 및 소비지 유통자금 융자를 1600억원(전년 1318억원)편성했고, 수산물 유통개선에 731억원(전년 4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방사능 관련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 검역 및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장비와 인력을 확충(108억원)한다.
또한 한·중FTA 협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산물 수출전략품목 육성과 친환경양식어업 지원확대 등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전략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물 수출전략 품목 육성에 279억원(전년 169억원), 천일염산업 육성 153억원(전년 139억원),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에 219억원(전년 189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전면시행(99억원), 재해로부터 어업인 보호를 위한 재해보험 대상확대(1010억원), 유해생물 구제(68억원) 등 어업인들의 복지증대를 위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해수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규모는 올해보다 364억원 증액된 4조3023억원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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