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회 '더 콘서트 9·1열차' 도렴동 종교교회 오세요
클래식음악회 '더 콘서트 9·1열차' 도렴동 종교교회 오세요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3.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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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교회 '더 콘서트 9·1열차'
클래식 음악회 '더 콘서트 9·1 열차'가 12월7일 오후 5시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열린다.

교회음악, 영화음악, 전통가요,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다.

종교교회 청장년 음악가들이 재능기부로 꾸민다. 특히 클래식 연주팀 'C메이저'(제1바이올린 이동형·제2바이올린 이지연·비올라 이유나·첼로 김경민)는 새롭게 팀을 구성했다.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와 여러 아리랑을 메들리로 편곡한 '아리랑 판타지 메들리'를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성희, 첼리스트 송언경, 피아니스트 황안나·장윤정·유지인, 소프라노 원주은·정지혜, 바리톤 김영수, 테너 박현길 등도 참여한다.

올해 113주년을 맞이한 기독교 대한감리회 종교교회에서 일반인과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다.

총감독인 최이우 담임목사는 "1910년부터 대한민국 클래식음악을 선도한 종교교회 성가대는 국내 처음으로 4성부 악보로 찬양을 부르고,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는 독자적으로 성탄축하 음악예배를 열어 '천지창조'를 연주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 베를린 합창단, 루마니아 국립교향악단 초청연주 등 많은 연주회를 열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면서 "교회출신 음악인으로는 김두완, 김순세, 이영조, 이남수, 유봉헌, 박창훈, 이규도, 윤명자, 장숙, 박원돈 등 작곡가, 성악가, 지휘자 등이 있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이봉진 호진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기획·연출한다. 그는 "'더 콘서트 9·1열차'는 1년 전부터 기획된 공연으로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국내최초 교회에서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www.chongkyo.net 02-6322-210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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