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현재 서울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172㎍/㎥(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이다.
국외 미세먼지와 박무 및 낮은 풍속으로 인한 대기정체 탓에 미세먼지 농도가 170㎍/㎥ 이상 2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을 기존 200㎍/㎥에서 170㎍/㎥로 강화한 이후 첫 발령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오전 8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도 발령한 상태다. 오전 11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74㎍/㎥이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각 자치구에는 도로분진 및 물청소,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 강화를 지시한 상태다.
이밖에 대기질정보문자서비스와 도로변 전광판 695곳, 서울시 홈페이지, 트위터 등에서도 주의보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하가 되면 해제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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