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생명안전포럼은 26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공동 예술 프로젝트 '만인의 염원'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월호 참사로 빚어진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임옥상 설치미술가가 단장을 맡았으며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조각가와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김종구 교수가 참여했다.
'만인의 염원' 조형물은 시민들이 제작한 축소 인물 조각을 끼워 맞춰 약 10m 높이로 구현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50종의 인물상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하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으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있으며 참가신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http://www.greenfund.org)에서 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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