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절반은 아시아인
전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절반은 아시아인
  • 장윤희 기자
  • 승인 2015.08.2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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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모바일 데이 vol.3
전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절반은 아시아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6년에는 동아시아가 모바일 게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넥슨은 20일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모바일 데이'를 열고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과 신작 '도미네이션즈'를 소개했다.

게임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게임 유저는 약 15억명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254억달러(한화 약 30조원)에 달한다.

전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절반은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인이며, 매출의 30%도 아시아에서 발생했다.

2016년에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가 모바일게임 이용자와 매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한국, 중국, 대만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높았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비중은 약 80대 20이었다.

반면 아이폰 이용자가 많은 일본에서는 iOS 모바일 게임 비중이 높았다. 일본에서 iOS 비율은 39%, 안드로이드는 61%였다.

한편 아시아 지역이 모바일 게임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자 해외 게임업체들도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 유명 게임 개발사 빅휴즈게임즈는 넥슨과 손잡고 이달 말 역사 전쟁 모바일 게임 '도미네이션즈'를 한국에 선보인다.

지난 4월 북미와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 게임은 출시 3개월만에 전세계 다운로드 1000만건을 기록했다. 이 게임은 석기 시대, 산업 혁명 등을 배경으로 세계의 주요 문명을 이용자가 만들어 낸다는 줄거리를 지닌다.

도미네이션즈는 세계 4대 문명과 세계 제2차대전으로 유명한 국가를 무대로 삼았다. 지금까지 영국, 로마, 독일,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이 게임 배경으로 나왔으며 빅휴즈게임즈는 한국 출시를 기념해 우리나라를 게임 속 신규 문명으로 선보였다.

도미네이션즈의 8번째 문명인 '한국'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적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용자가 게임 배경으로 '한국'을 택하면 캐릭터를 키울 때 '과학강국' 전술과 '한강의 기적'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한강의 기적은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밖에 우리나라 역사를 반영한 게임 캐릭터로 통일신라 시대의 '화랑'과 일제시기 '독립군'이 있다.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홍보를 위해 방한한 팀 트레인 빅휴즈게임사 대표는 "한국은 전략 게임 이용자가 많고, IT 인프라도 뛰어나 게임업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도미네이션즈 한국 서비스에 이어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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