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규모 '이마트 판 블랙프라이 데이' 행사 개최
3000억 규모 '이마트 판 블랙프라이 데이' 행사 개최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5.10.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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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내수 진작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이마트 판 블랙프라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총 42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상품은 삼겹살과 한우 등심 등으로 도매가 보다 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신세계 모바일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 220원 균일가 행사 등도 진행한다.

◇시세 폭등한 한우·삼겹살, 도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우를 전 품목 기존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잡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 정육은 정상가 대비 40%, 한우 곰거리는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2300두 분량, 총 400t의 전등급 상품을 모두 할인한다.

이마트 한우 등심(1등급, 100g)은 5100원에 판매된다. 한우 등심 도매시세가인 5800원보다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밖에 삼겹살(100g)도 연중 최저가인 920원에 판매한다. 또 대용량 모둠 참치회는 기존대비 반값 수준인 1만9800원(500g/팩)에, 일판란(30구/대란)은 기존가격 대비 39% 가격을 낮춰 3680원에 판매한다.

◇가공 대표브랜드, 22주년 맞아 최대 혜택 담아

가공 식품은 1등 브랜드를 앞세운 할인행사 및 기획상품 출시로 연중 최대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커피믹스 1등 브랜드인 맥심 모카골드/화이트골드250입은 연중 최저가인 2만8800원에 50입 추가 증정 패키지를 구성했다.

동원 참치캔은 기존 상품군 대비 38% 저렴한 1만1880원(135g·8입)에, 오리온 초코파이는 기존대비 19% 저렴한 6080원(24입)에 구성했다.

삼다수는 기존대비 19% 가격을 낮춰 4380원(2ℓ·6입)에 선보이고 신라면은 현대e카드 구매 시 15% 할인한 269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22주년 기념 상품 출시 더불어 'SSG페이 220원 균일가 이벤트'

'SSG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22주년의 의미를 살려 행사상품을 최대 95% 할인해 22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은 대란을 기존 판매가 3700원에서 94% 할인된 22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이마트 순수한 미용티슈(260매·3입)를 기존 3980원에서 95% 할인해 220원에 판매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지난 22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이마트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가 가진 유통 역량을 총 동원해 11월 한 달을 큰 축제의 달로 만들고 주요 생필품 물가를 낮춰 국가적인 내수경기 회복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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