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경찰서는 진돗개를 차량에 매달아 끌고 다닌 A(63)씨에 대한 고발장을 이틀 전에 접수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장수군 산서면의 한 마을에서 목줄이 풀려 마을을 돌아다니던 1년생 진돗개의 목을 밧줄로 묶어 차에 매달아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고발인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고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장수=뉴시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